세계 한인 언론인들, 고국에서 열리는 제9회 세계한인언론인 국제 심포지엄 기간 동안 내년 제21대 총선 국외 홍보 방안 모색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ㅣ기사입력
2019/09/14 [22:37]
【UB(Mongolia)=GW Biz News】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세계한인언론인협회가 주최하는 제9회 2019 세계한인언론인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10월 초 서울에서 개막돼 4박 5일 동안 진행된다.
▲제9회 세계한인언론인 국제 심포지엄, 오는 10월 초 서울에서 열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9월 12일 오후,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사무처(사무총장 여익환)는 "세계한인언론인협회(회장 전용창-총재 정영수)가 주최하는 제9회 2019 세계한인언론인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10월 7일 월요일, 서울특별시 중구 남산에 자리 잡은 밀레니엄 서울 Hilton 호텔 3층 아트리움 홀에서 저녁 6시에 화려하게 개막된다"고 본 협회 웹사이트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다.
▲제9회 세계한인언론인 국제 심포지엄, 오는 10월 초 서울에서 열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개막식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 부의장, 정영수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총재(CJ 글로벌경영 고문), 이인영 국회의원(더민주당), 심재권 국회의원(더민주당), 원유철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강석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오신환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이재진 한국언론학회장 등이 자리를 같이 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9회 세계한인언론인 국제 심포지엄, 오는 10월 초 서울에서 열린다. 오른쪽이 전용창 회장, 왼쪽이 김소영 고문(전직 회장, 현재 캐나다 밴쿠버중앙일보 대표)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전 세계 740만 재외 동포의 권익 신장과 입장을 대변하는 한글 미디어 단체인 세계한인언론인협회(회장 전용창, 총재 정영수)가 주최하는, 본세계한인언론인 국제 심포지엄에는, 지구촌 20여 국의 국외 한인 동포 언론사 대표, 편집 책임자, 기자, 특파원 등 60여 명의 언론인들이 자리를 같이 할 예정이며, 본 심포지엄은, 오는 10월 7일(월)부터 10월 11일(금)까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재외 동포와 언론의 역할'과 '제21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재외 국민 참여 의식'이라는 주제로, 서울특별시=>경상남도 진주시=>경상남도 함양군 등을 일일이 순회하며, 진행된다.
▲제9회 세계한인언론인 국제 심포지엄, 오는 10월 초 서울에서 열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세계한인언론인들은, 본격적인 심포지엄이 시작되는 10월 8일 화요일 오전에,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제1 소회의실로 이동해, 서호 통일부 차관의 '재외 동포 언론과 한반도 평화'란 주제의 특강을 청취하고, 오후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21대 대한민국 총선과 재외 국민의 참여'에 대한 주제 발표를 청취한 뒤 활발한 상호 토론을 이어간다. 아울러, 이병종 숙명여대 국제관계대학원 교수의 '공공외교를 위한 매스 미디어의 활용'이란 주제의 특강과 현대원 서강대 교수의 '초연결 시대-해외 한인 언론의 새로운 비전과 역할'의 주제의 특강도 청취한다.
세계한인언론인들은, 10월 9일 수요일에는 경상남도 진주시로 이동해, 진주시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간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 교환을 이어가며, 세계적 축제로 자리 잡은 진주 남강 유등 축제 취재에 나선 뒤, 곧바로 인근의 경상남도 함양군으로 이동해 ▲함양군과의 교류 협력 간담회 ▲함양군 산삼 축제 취재 ▲2020년 함양 산삼 엑스포 홍보 협력 상호 양해 각서(MOU) 체결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한인언론인들은, 이와는 별도의 일정으로, 재외 동포 기자 교육과 기자 학교 설립 등 세계한인언론인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본국 정부와 국회, 유관 기관 등에 전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다.
▲제9회 세계한인언론인 국제 심포지엄, 오는 10월 초 서울에서 열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참고로, 지구촌 40여개 국 180여 한국어 활용 미디어 매체들이 회원사로 가입된 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으로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고국 대한민국을 찾아 세계한인언론인대회와 국제 심포지엄을 각각 해마다 개최해 왔다.
☞세계한인언론인협회(약칭 세언협, 회장 전용창-총재 정영수)=>지난 2002년 한국기자협회가 재외동포 기자를 초청하면서 '재외동포 기자대회'가 정례화하자 당시 참가자들이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를 구성한 것이 이 단체의 출발점이었다. 그러다가,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는, 지난 2008년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와 ‘재외동포언론인협회’라는 두 단체로 양분돼, 세계한언은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재언협은 서울특별시 등록 사단법인으로 지난 2017년 4월까지 각각 독자적으로 봄과 가을 대회를 치렀다. 두 단체는 수년 간 통합을 위해 노력하다 지난 2016년 봄 행사 때부터 긍정적인 통합 여론을 모았으며, 2016년 가을 대회 때 서로 축하 대표단을 보내면서 통합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 2017년 4월 17일부터 '2017 재외한인언론인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각자 임시총회를 열어 통합을 추인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재외 동포 사회의 양대 언론단체인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세계한언)와 '재외동포언론인협회'(재언협)는, 지난 2017년 4월 19일 오후, 충남 천안시 목천읍에 있는 국학원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통합을 추인하고, 단체명을 '사단법인 세계한인언론인협회'(약칭 세언협)로 정하며, 거의 9년에 이르는 양분 시대를 마감하고 하나로 통합됐다. 현재, 세계한인언론인협회'(약칭 세언협)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사단법인으로서, 몽골 현지에서는 몽골한국신문이 정회원사로 가입돼 있고, 해외 특파원으로는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몽골 특파원] 제9회 세계한인언론인 국제 심포지엄, 오는 10월 초 서울에서 열린다
현재 서울 현지 본 협회 사무처에서 본 심포지엄 개최 준비에 여념이 없는 여익환 사무총장은 본 심포지엄 개최와 관련해, "재외 동포 언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본 협회가 모국 대한민국 국회, 정부 유관 기관과의 소통이 활발해져 가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국외 한인 동포 언론사들의 위상이 점점 높아져 감을 실감한다"고 전제하고,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본 국제 심포지엄이 국외 한인 동포 언론의 책임을 다짐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정책을 토론하며 발표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 led by Foreign Minister D. Tsogtbaatar.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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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