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 정부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조속한 방한을 기대하고 있다고 이석배 주러 대한민국 대사가 13일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밝혔다.
이석배 대사는 “우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가까운 미래에 한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푸틴 대통령의 방한은 한러 간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및 확대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절대적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2020년 한러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러시아 정부와 한국 정부가 문화 경제 행사들을 교대로 개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6월 21일-23일 푸틴 러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했다. 양국 정상은 작년 11월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 싱가포르에서도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당시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계속하고 남북러 삼각협력 경제 프로젝트들을 계속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러시아 국빈 방문 시 푸틴 대통령에게 한국을 방문해달라고 초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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