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금년 여름에 예외적인 무더위를 두 번 겪었다. 6월 24일부터 7월 7일. 7월21일부터 27일까지 두 번의 폭염이었다.
이 기간 동안의 무더위로 인한 사망자는 평년보다 많은 1435명이라고 9월 8일 아녜스 뷔쟁 보건부 장관이 발표했다.
올해 첫 폭염 기간에는 567명, 두번째 기간에는 868명이 더위로 사망했다. 이 기간 평년 사망율보다 9.1% 높았다.
2003년 폭염에는 무더위가 20일 계속되었고, 올해는 두 번이었지만 더위는 더 강렬했고 범위도 더 넓었다.
1435명의 사망자 중 75세 이상의 고령자들은 974명을차지했다. 제1차 폭염 기간 중에는 15-44세의 과잉 사망율은 17,4%였다. 제2 폭서 기간 중에는 65-74세(과잉 사망률 16,4%)의 희생이 더 컸다.
2018년 7월 말부터 8월 초 무더위 기간의 사망자 수는 1500명이었다.
프랑스에서 가장 살인적인 폭염은 2003년으로기록된다. 2003년 8월 4일~18일 사이에 중부와 일-드-프랑스 지역에서 평년보다 15,000명이 더 사망했다. 프랑스 전국에서 2003년 여름 기간 중 더위로 인한 사망자 총 수는 19,490명에 달했다고 국립 보건 의학 연구소(INSERM)가 발표한 바 있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