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와 시드니 남동부 보건 지역청(SLHD & SESLHD: Sydney and South Eastern Sydney Local Health District) 관할 지역의 이민자와 난민들을 위한 다문화 지원팀이 구성됐다.
약 60명의 다문화 지원팀은 주민들 중 약 55% 가 영어 이외의 언어를 사용하는 다문화(CALD) 지역 구성원들과 의료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팀은 한국어, 아랍어, 중국어, 힌디어, 인도네시아어, 이태리어, 베트남어 등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그들의 역할은 본인 지역사회에 의료정보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는 역할을 한다.
시드니 및 동남 시드니 보건지역청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약160만명 주민들의 약 44%는 호주 외에서 출생했다.
바바라 루이지 시드니 보건지역 다문화 프로그램 전략 허브 이사는 “문화적 지원 팀원들은 지역사회와 의료체계의 소통을 형성하는데 필수적인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루이지 이사는 “우리는 이민자 지역사회 구성원들도 편리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서비스를 도입하고 개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이민자와 난민들이 최대한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 말했다.
권상진 기자 editor@topnews.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