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회장 김운영)는 지난 9월 12일 침사추이 서라벌 식당에서 홍콩한인여행업계 대표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홍콩의 대규모 시위로 관광업과 소매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고 홍콩한인여행업계도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홍콩한인회에서는 홍콩한인여행사협의회(회장 신동혁) 대표들, 쇼핑센터 대표들 및 투어가이드들의 어려움을 직접듣고 위로하기 위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김운영 한인회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한인여행업계의 매우 힘든 상황을 함께 나누면서 조금이라도 위로의 자라가 되길 바라며, 이번 위기도 단합하여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여행업계에서는 평소 하루 500명 정도 한국인 관광객이 있었던 업체에서 손님이 한명도 없던 날도 있었다며 대략 95%가량 관광객이 감소하였다고 어려움을 토로하였다.
김원진 총영사는 한인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국내가 아니기 때문에 정책적으로 제한은 있지만 우리 국민의 안전과 개인과 법인의 손실을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홍콩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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