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화) 신축 건설 중인 월터대일브릿지의 대형 아치 2개가 크레인에 의해 하늘 높이 들어올려졌다.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건설공사가 완공되면 에드먼턴 리버밸리 풍경에 얼마나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지 앞서 가늠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아치는 950톤의 무게에 15미터의 길이를 자랑한다. 또한 이 아치를 연결하는데 소요되는 볼트 수는 자그마치 6천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돈 아이비슨 시장은 연방정부의 1십억달러 경기활성화 기금 투자를 거론하며, 재정지원이 결정되면 LRT 노선의 서부지역, 옐로우헤드트레일 열차 교차로 업그레이드 공사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이들 주요 인프라사업이 올해 안에 설계과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실제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9일(화), 내각회의를 마친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정부는 경기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수립하고자 집중하고 있다”며, “경제 성장과 재정 확보, 두 마리 토끼가 항상 우리의 회의 테이블에 놓여있으며, 이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하는 것이 자유당 정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연방 인프라스트럭쳐 아마짓 소히 장관은 “지방정부가 우선순위로 꼽은 인프라 프로젝트에 예상되는 소요 재정의 1/3 이상을 연방정부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비슨 시장은 각 지방 정부는 연방정부의 재정지원이 형평성 있게 이뤄지는지에 최고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에드먼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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