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교회 뉴욕총영사관 협조
뉴욕공동묘지에서 모국 현충원 안장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뉴욕의 공동묘지에서 외롭게 잠든 독립운동가 황기환 애국지사의 遺骸(유해)가 모국에 봉환된다.
뉴욕한인교회(담임 이용보 목사, 전임 장철우 목사, 김득영 임원회장)는 28일 뉴욕 퀸즈 마운트 올리벳 공동묘지에 안장되어 있는 황기환 애국지사의 유해를 현충원에 봉환하는 절차에 들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뉴욕한인교회는 지난 6월 2일 3.1 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황기환 애국 지사 유해의 대한민국 봉환 절차를 주뉴욕총영사관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에 공식 의뢰한 바 있다. 황기환 지사의 묘비는 뉴욕한인교회 장철우 전 담임목사가 최초로 발견하여 뉴욕한인사회에서 모국에 봉환할 수 있도록 오랜 시간 노력을 기울였다.
뉴욕총영사관은 “황기환 애국지사 유해의 현충원 봉환이 한인동포사회의 염원이며, 올해가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는 점을 고려하여 국가보훈처와 긴밀히 협의하였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황기환 지사 유해의 조속한 봉환에 대해 공감하며, 현지 법원의 판결(파묘 및 이장 등 관련) 이후 실무대표단 파견 및 구체적인 봉환시기 등에 대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최근 주 뉴욕총영사관에 알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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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애국지사 황기환선생 유해 90년만에 조국땅 간다 (201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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