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장에서 금 시가가 온스당 1,549달러로 최근 6년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금 시세가 오른 요즘 몽골은행에 납부되는 금의 납부량이 작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광물자원법 개정 시 국회가 2.5%였던 광물자원 이용 수수료를 5%로 정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금 채굴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몽골은행 총재 B.Lkhagvasuren이 말했으며 그는, “국제 무역 분쟁으로 인하여 각국의 중앙 은행이 달러, 위안화의 환율 리스크를 우려하여 다른 화폐로 바꾸고 있다. 예를 들면, 러시아 중앙은행이 1천억 달러 상당의 금 보유량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면 독일 중앙은행은 외화 보유 형태를 금으로 바꾸겠다고 통보하였다. 시장 동향이 바뀌고 있어 최근 금 시세가 올랐다.”라고 설명하였다.
몽골은행이 2019년 첫 8개월간 9.6t 귀금속을 구매했으며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 12.2t 구매했던 데에 비해 2.5t이 줄어든 즉, 2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 국제 시세가 올해 연초에 비해 16% 증가하였다.
작년에 총 22t 금을 구매하여 외화 보유고를 8천억 투그릭으로 증대시켰다고 몽골은행 국고재정시장관리국장 A.Enkhjin이 밝혔으며 2019년에는 작년 구매량이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ikon.mn 2019.09.12.]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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