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29일까지 한국 농식품 박람회가 몽골상공회의소 1층 전시장에서 열렸다. 한국의 우수 농식품을 몽골에 소개하고 한몽 기업 간 무역거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3일 간 3천여 명이 방문했다. 한국, 몽골기업 30여 업체가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이번 박람회에서 기업 간 B2B도 이뤄졌다. 박람회 개막식에서 몽골한인상공회의소 강민호 회장은 이번 2019 한국 농식품 박람회는 몽골시장에 한국의 우수 농수산식품과 여러 회사의 우수 제품들을 소개하는 전시회이며 한국, 몽골 양국 기업 간의 협력 뿐만아니라 내수경제 활성화와 시장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본 박람회를 통해서 한인동포들은 그리운 고향의 맛과 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박람회에 멀리서 참석한 한국 기업과 관계자, 박람회를 방문한 방문객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몽골상공회의소 아마르툽신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박람회는 한국의 국제 표준에 맞는 제품들을 몽골시장에 알리는 것이 목적이며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외교부,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코트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몽골한인상공회의소와 협력 하에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했다. 몽골상공회의소에서는 한국, 몽골 양국 간 무역,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관심을 갖고 한국의 무영 기관들과 협력하는 기업 간 미팅, 박람회 행사 등을 진행하고 전시 행사 때 참가 기업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2020년에는 한국, 몽골 수교 30주년 기념으로 몽골상공회의소에서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무역, 기업 투자를 증대하기 위해 큰 행사들을 한국의 무역관련 기관과 같이 협력하여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농수산 박람회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상품은 한국산 과일이었으며 금요일에 대부분의 물량을 판매할 정도였다. 다음은 한국산 쌀이었다. 품질 좋은 한국산 제품을 일반 구매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