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주(Orange) 가입자와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9월 25일부터 새 애플리 ViaNavigo를 통해 직접 지하철 표와 정규 가입 패스를 구입하여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일-드-프랑스 모빌리테는 잠정적으로 오랑주(Orange) 가입자와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표와 정규 가입 패스를 시행했다.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나비고 패스(passe Navigo)를 재충전할 수 있다. 또 접촉 없이 NFC 기술로 스마트폰에 직접 T+표 10매, 정액권 나비고, 공항버스 표를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일-드-지역 운송 조합은 컴뮤니케에서 이 새 표 구입 시스템인 비아나비고(ViaNavigo) 애플리는 완벽하게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그들의 NFC 모바일 기기에 상관없이 NFC Orange 또는 Sosh SIM 카드를 갖추고 있으면 되고, 그렇지 않으면 오퍼레이터와는 관계 없이 삼성 스마트폰과 호환이 가능한 15개 스마트폰 모델 중 하나를 가지고 있으면 된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2개 중 하나가 이 두 카테고리 중 하나에 속한다.
프랑실리앙 대중 교통 이용자의 90%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80%가 안드로이드 전화기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일-드-프랑스에서 삼성이 스마트폰 시장의 50%를 점하고 있다.
탈물질화된 교통 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ViaNavigo 애플리를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은 다음 스마트폰을 출입 검사대에 갖다 대면 되고, 차량 안에서의 표 검사 때는 검표원에게 스마트폰을 보이면 된다. 그 밖에 나비고 카드 자체를 가지고 싶으면, 스마트폰으로 이카드를 재충전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ViaNavigo 애플리로 1일, 1주 또는 한달 정액 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그후 스마트폰을 패스에 갖다 대어 패스를 재충전한다.
이 새 기능은 삼성 전화기 또는 오랑주 고객뿐만이 아니라 안드로이드로 운용되는 NFC 스마트폰 90%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머지 않아 역의 충전기로 나비고를 충전하고 표를 사기위해 기다리는 것이 하나의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이진명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