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만달고비 전기 송출 라인, 송전소 사업 관리자 Ch.Chinzorig에게 사업 관련 내용을 확인하였다.
몽골 정부와 중국 정부가 2015년에 10억 달러의 차관으로 에너지 분야에서 3개의 대형 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의했으며 그중 하나가 울란바타르-만달고비 구간 송전소 사업이며 총투자비가 1억 1900만 달러이다. 사업비 중 590만 달러를 몽골 정부, 1억1300만 달러를 중국 차관으로 진행하여 완공하였다. 2017년 10월부터 약 20개월 만에 완공하여 준공하였다.
최근 에너지 사용량이 50~60MW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고비 지역에서 진행 중인 대형 광산의 전력 사용이 중부 전력 송전소에서 공급해야 되하는 수요도 있었다. 이번 사업은 엄느고비 전력 사용의 8~10% 전력 증가를 감당할 수 있으며 앞으로 러시아, 중국, 몽골을 연결하는 에너지 네트워킹이 될 것이다.
현재 공급가로 따지만 25년 이내에 투자, 차관, 이자를 모두 회수할 수 있으며 환율 변동에 따라 회수 기간이 단축될 수도 있다. 사업의 공사 중 68%를 몽골이, 38%를 중국이 시행하였다. 총 249km 송출 라인 중 90km를, 3대의 송전소 중 만달고비 송전소를 중국이 시행하였다. 타완톨고이, 어요톨고이 송전소 확장 공사를 몽골 측이 공사하였으며 몽골인 300여 명이 현장에서 일하였다.
전략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업이며 몽골과 중국의 관계, 향후 에너지 분야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사업이 되었다.
[ikon.mn 2019.10.07.]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