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분원 2020년 봄 계획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원광대학 병원의 분원인 원광 코리아메디컬센터가 2020년 봄 예센투키(스타브로폴 주)에 개원할 계획이라고 타스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예센투키시 정부 공보실에 따르면 병원 건축은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외부 작업에 들어가 벽과 지붕을 쌓고 있다. 한국 대표단은 시 정부, 건축가, 디자이너들과 협의를 하면서 건물 재건축, 공공 인프라 연결, 외장 및 부속 부지 공사 등의 중간 결과를 논의하고 있다.
투자자인 한국 측은 완공 시기를 강조하고 있지는 않지만 공사 일정대로 본다면 2020년 봄 완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병원 건설은 1년 전에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여러 서류 절차로 인해 올해 여름에야 공사가 시작됐다.
이 병원의 주요 진료 과목은 치과, 피부과, 도수치료과가 될 것이다. 이 메디컬 센터는 안지옙스키 거리에 위치한 오래된 예센투키 휴양소의 건물 중 하나를 재설비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는 1946년에 설립되었으며 전주와 광주시에 의과대 부속 병원, 신경 정신과 센터, 치과 병원, 한방 의학 센터를 가지고 있다. 한국 원광대 의대는 한국 의학의 경험 중 일부를 예센투키에 건설하는 메디컬 센터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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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투르착 통합러시아당 서기 이해찬대표와 회담 (er.ru 통신)
러시아 상원부의장인 안드레이 투르착 통합러시아당 서기가 한국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회담을 가졌다. 이 회담에서 양측은 2020년 통합러시아당과 한국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간 협력 선언문을 채택할 의도가 있음을 표명했다.
투르착 서기는 이날 회담이 2018년 12월 체결한 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맺어진 관계의 연속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은 한러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번 30주년은 모든 분야에서 양국 관계 발전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 공동 선언문을 준비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삽입함으로써 기본 협약에서 구체적인 분야로 이행할 것을 제안한다. 양 정당 간 협력의 맥락에서 지역 차원에서 양 정당끼리의 협력에 중점을 둘 것을 제안한다. 책임 있는 정치 세력으로서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 해결 문제에 관해서도 무관심할 수는 없다. 이런 점에서 중요한 남북러 삼각 협력 프로젝트 실행을 기대한다. 구체적으로 이는 남북 철도의 시베리아 횡단 철도와의 연결, 북한을 통한 한국으로의 가스관 부설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들이 경제적 관점에서뿐 아니라 정치적인 관점에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 프로젝트들은 한반도 전체에 신뢰 구축을 위해 중요하다. 이 모든 것에 양국 정상들의 만남이 추가적인 동력을 부여해 주었다. 우리는 내년 10월에 개최되는 모스크바 ”열린 혁신“ 포럼에 한국 총리가 참석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투르착 서기는 또한 양국 간 정당 협력에 대해서도 상기시켰다. 그는 “작년 10월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문재인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후 한국 문희상 국회의장의 답방이 있었고 제1차 양국 국회 간 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양국의 의회 차원에서의 접촉 빈도가 잦은 것은 양국리 함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전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는 서로 대화에 열려있다”고 결론지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