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삼 선관위원장, “자격요건, 구비 서류 등 하자 없어”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제23대 중앙플로리다한인회장 모집에 박민성(57)씨가 단독으로 입후보하여 새 회장에 당선되었다.(본보 12면 하단 광고 참조)
이우삼 중앙플로리다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은 28일 오후 전화통지문을 통해 “박민성 후보가 단독 입후보 하였고, 자격요건과 구비서류 등에 하자가 없어 당선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중앙플로리다한인회 회칙 규정 제20조에 따라 지난 9월 25일 <,코리아위클리>에 회장 입후보 공고를 내고, 10월 25일 오후 5시 마감했다.
이우삼 선관위원장은 자격요건(법적 하자 여부), 자필 이력서, 회원 50명 이상 추천서 등 구비서류, 공탁금 3천 달러, 그리고 특정인 입후보 방해 여부 등 선거관련 법규와 관련한 질문에 ‘아무런 하자가 없었다’고 재차 확인했다.
박민성 회장 당선자는 회칙 규정(20조 2항, 단독후보 당선인)에 따라 정기총회 또는 임시총회에서 인준 절차를 거쳐 회장으로 공식 인정받게 된다.
자필 이력서에 따르면 박민성 당선인은 1975년~1978년 파라과이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1985년 미국 캔사스주립대학(KSU)에서 비즈니스행정학을 공부한 후, 1995부터 사업에 매진했다. 1992년
~1923년 LA한인회 이사를 지내며 인터내셔널스쿨에서 스페인어를 가르치기도 했다. 현재는 관광회사인 케이투어(Ktour)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개신교회에서 장로이기도 한 박민성 당선자는 영어와 스페인어 동시통역 자격증을 소지한 재원으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