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문재인 대통령이 가까운 시기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을 기대하고 있다고 7일 타스통신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세르게이 미하일로프 타스통신 사장 등‘아시아-태평양 통신사기구(OANA) 대표단’과의 접견(接見) 자리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푸틴 대통령의 방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동방경제포럼에서 가진 한러 정상회담 중 푸틴 대통령과 최소 1년에 한 번 이상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나는 그 때 이후 2차례 러시아를 방문했으며 올해는 이낙연 총리가 한국 대표로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의 방한은 양국 관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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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文대통령, 2020년 한러 교역 300억 달러 달성 전망 (타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아시아-태평양 통신사기구(OANA) 대표단’과의 접견 자리에서 ‘2020년 한러 양국 교역량이 3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 우리는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이한다. 그 때까지 양국 교역량이 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양국 경제 협력과 인적 교류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에 깊이 만족감을 표명했다. “한국 정부는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신북방정책의 일환으로 러시아와의 관계에 크게 주목하고 있다”고 결론지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제안한 ’신북방정책‘은 한반도와 러시아 극동을 포함한 단일 경제공간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신북방정책의 핵심적인 내용은 한러 협력의 기초 위에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