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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젯(WestJet)은 포트맥머리-켈로우나 간 비행 노선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오일 가스 업계에 불어 닥친 불황의 여파로 포트맥머리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현저히 감소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켈로우나행 노선은 한 주에 5회 운행되어 왔지만 오는 2월 15일부로 중단된다”고 포트맥머리공항 스콧 클레멘트 대표가 밝혔다. 한편 포트맥머리에서 레드디어, 미국 덴버, 멕시코로 가는 항로 역시 이미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관계자는 “오일산업 근로자들이 항공기를 통해 켈로우나에서 정규적으로 들어오곤 했지만, 기름값이 30달러 미만으로 떨어져 수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항공기 수요도 현저히 줄었다”며, “하지만 이번 조치는 영구적인 퇴출이 아니라 일시적인 중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포트맥머리에서 켈로우나를 오가는 연간 승객수가 35,000명에 육박했다”며, “경기가 회복되는 대로 항공노선이 재계될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포트맥머리공항은 2014년, $250M을 들여 건설되었으며, 작년 한 해 1백만명이 이 공항을 이용했으나 최근 16%에 이르는 대포적인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전세 항공기 운행이 50% 이상 하락하면서 공항도 직격탄을 맞았다. 한 공항 관계자는 “항공기 운항 횟수 및 승객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며, “과거에는 하루에 10개 이상의 항공기가 이착륙을 했지만 지금은 겨우 항공기 1대가 내릴 뿐”이라고 토로했다. (사진: C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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