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홍도 가세, 11월 21일 시드니블루삭스와 개막 4연전
롯데 자이언츠의 베테랑 투수 노경은(35)과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마이너팀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19)이 호주프로야구리그 질롱코리아(Geelong Korea)에 합류한다.
질롱코리아는 “노경은과 배지환의 합류로 전력이 크게 강화됐다”며 “두 선수가 투타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롯데와 2년 총액 11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노경은은 질롱코리아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린 뒤 팀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배지환은 지난 시즌 싱글A에서 타격왕(0.323)을 차지한 특급 유망주로 공격, 수비, 주루 능력을 모두 갖춘 내야수다. 두 선수 외에도 한화 이글스의 박주홍(20)이 서균을 대신해 질롱코리아의 유니폼을 입는다.
질롱코리아는 11월 21일 홈구장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시드니 블루삭스와 개막 4연전을 갖는다.
지난해와 달리 전원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질롱코리아는 ‘네 안의 본능을 깨워라!’(Awaken Yourself Within You)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성공적인 윈터리그에 도전한다.
질롱코리아의 모든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 LG유플러스 U+프로야구, 포털사이트, 질롱 코리아 유튜브 공식채널(GK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권상진 기자 editor@topnews.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