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국어교육자협회 ‘2019 교사 워크숍’ 진행
한국어 교수법-학습자료 공유,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
호주한국어교육자협회(Australian Association of Teachers of Korean, 이하 AUATK; 회장 신기현 UNSW Sydney 대학교 한국어과 교수)에서 지난 주말(22~23일) UNSW Sydney 대학교에서 ‘2019 AUATK 교사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동 협회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재정지원으로 이루어졌는데, 호주 전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 및 교수들이 참여하여 ▲교실에서 실사용하는 학습 자료 및 새로운 교수법 등의 소개와 공유 ▲디지털 학습도구의 활용 사례 ▲VR을 이용한 학습 자료 소개 등 다양한 발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한국어 교육자에게 유용한 강의(한신대 국어국문학과 한재영 교수의 ‘흔히 알려져 있지 않은’ 한글에 대한 지식, 중앙대 패션디자인학과 소황옥 교수의 '체계적인 한국의 복식사')로 주목을 끌었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발표 내용들이 실제적이고, ICT를 이용한 다양한 학습활동을 배울 수 있었고, 또 쉽게 접할 수 없는 강연의 내용 등, 아주 만족스러운 워크숍이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워크숍 개회식에서는 홍상우 총영사, 김기민 교육원장, David Blaazer UNSW Sydney 문과대학장이 참석하여 축하했는데, 특히 홍상우 총영사는 "호주 한국어교육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한국어 교사들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며 한국어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열의를 부탁했다.
<편집부>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