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문 초대회장, 24일 취임과 더불어 한인사회 봉사 다짐
▲ 재미플로리다대한체육회 회장 취임식 및 출범식이 24일 오후 4시 서부플로리다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가 정승문 초대회장, 맨 오른쪽은 재미대한골프협회 신소영 회장. ⓒ 최영백 |
(탬파=코리아위클리) 최영백-최정희 기자 = 재미플로리다대한체육회 회장 취임식 및 출범식이 24일 오후 4시 서부플로리다한인회관에서 열렸다.
문현욱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기도 그리고 인삿말 순으로 진행됐다.
정승문 초대회장은 내빈을 소개한 데 이어 플로리다지역에서 꾸준히 이어온 한인체육대회들로 인해 미주대한체육회로부터 플로리다대한체육회를 인준을 받았음을 전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모든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는 체육의 장을 열어 한인동포들의 교류는 물론 한인 2세들에게 체육으로 만남의 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재미대한체육회의 이규성 회장이 축사를, 최창건 서부플로리다한인회장 환영사를 전했다. 또 플로리다한국문화예술단이 나와 부채 산조와 소고춤으로 플로리다대한체육회의 출범을 화사하게 밝혔다.
현재 탬파 소재 정스 태권도 관장인 정 회장은 지난 9월 14일 라스베이거스 골든 코스트호텔에서 열린 재미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플로리다 체육회' 인준장을 받았다. 또 총회에서는 탬파 거주 동포인 신소영씨가 재미대한골프협회 회장 인준을 받기도 했다.
재미대한체육회는 대한체육회 미국지부로 전 미주에 한인체육회를 두고 스포츠 활동하고 있다. 재미대한플로리다체육회는 1년 전부터 신 회장과 김정화 전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회장을 주축으로 플로리다 차세대 스포츠 활성화와 스포츠 문호개방과 '스포츠로 하나되자'는 취지로 플로리다 체육회를 결성하고 7개의 경기단체와 함께 오랜 스포츠 경험이 있는 정 회장을 추대했다.
한편 재미대한골프협회는 다음달 14일(토) 6시 30분에 탬파 이니스브뤀 골프 리조트((스털링 볼룸)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14일과 15일 양일간 골프친선대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