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버지니아 최고 107cm... 25일 현재 37명 사망
워싱턴과 인근 지역은 24일 오후까지 최고 29인치(73cm)가 넘는 눈이 내렸다. 특히 시속 50마일(80km)의 강풍을 동반하면서 주요 고속도로를 포함한 도로들이 통제되고 수도권 전철은 24일 종일 운행이 중단되었다. 연방정부도 22일 오후부터 문을 닫았다.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 시장은 22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시민들이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안전한 곳에 머무는 등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바우저 시장은 25일 수업을 재개하는 10개 학교 학생들에게 아침과 점심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럽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던 애슐린 카터 국방장관 전용기도 워싱턴 인근 공군기지에 착륙하지 못하고 기수를 돌려 플로리다 탬파 멕딜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