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몽골지회가 주최하는 '제5회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노래부르기 대회'가 30일, 몽골 어린이 궁전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노래부르기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팀이 늘어 한반도 통일에 대한 몽골의 사랑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몽골지회 박호성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노래부르기 대회에 참석한 참가 팀과 내외빈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올해로 5회 대회를 맞이하였으며 올해도 많은 팀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무대에서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우리의 소원이라는 노래 가사처럼 지금은 울란바타르에서 합창으로 통일 노래를 부르지만 통일 노래가 울란바타르 뿐만아니라 전세계에서 통일 노래가 울려퍼져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오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주몽골 대한민국 이여홍 대사는 축사에서 본인은 이번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로 새로 부임하여 이자리를 빌어 인사를 드리게되어 진심으로 반갑게 생각한다고 했다. 제5회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노래부르기 대회에 참석한 여러분을 환영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참가 팀에게도 감사한다고 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개최되기까지 아낌없는 노력을 한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몽골지회 위원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몽골의 젊은 청년들이 한국의 케이팝에 관심이 많은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으나 이렇게 한반도 통일기원 노래부르기 대회도 관심이 많은 것은 정말 뜻밖이고 기쁜 마음이라고 했다. 한반도 통일기원 노래부르기 대회는 몽골 한인사회 뿐만아니라 몽골 국민도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의의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매년 대회가 개최될수록 양국 국민 간 우호, 친선의 증진과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 참가 팀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몽골한인회 국중열 회장은 축사에서 제5회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노래부르기 대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 이자리에 참석한 주몽골 대한민국 이여홍 대사, 한반도 평화통일지지포럼 하우사 수석부대표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또한, 이자리에 참석한 참가 팀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노래부르기 대회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였으며 대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보여 준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몽골지회 박호성 지회장과 위원들에게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대한민국의 간절한 소망인 한반도 평화통일의 정서를 표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이번 대회에 많은 팀이 참가하여 그동안 노력한 결과를 아낌없이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참가 팀들이 부르는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노래가 진정한 밑거름이 되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이 빠른 시일 안에 이루어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 직장인, 일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17팀이 참가하였으며 대상은 후레톨가 초중고등학교팀이 수상하였다.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