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점유율 러시아차23% 일본차 18%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2019년 1-10월간 러시아 자동차 판매량 집계 결과 총 31만4,378대의 한국산 자동차가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아브토스타트 인포 인터넷 사이트가 보도했다.
이 기간 동안 한국산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占有率)은 25.02%에 달했다. 러시아산 자동차 판매대수는 28만7985 대로 22.92%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다음은 일본 차로 23만5 929대를 판매하여 18.78%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4위와 5위는 각각 독일 브랜드(시장 점유율 12.68%)와 프랑스 자동차(시장 점유율 9.12%)였다. 2019년 9월 결산 결과에 따르면 모스크바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자동차 브랜드 1위와 2위는 한국 기아와 현대 자동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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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모스크바에서 한국 영화 100년 기념 특별상영회 개최 (발샤야아시아TV)
주러 한국대사관 문화원이 한국영화 100년 기념으로 2일부터 6일까지 모스크바 돔키노에서 한국영화 100년 기념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한국 영화는 이제 전 세계에서 그 위상에 합당한 인정을 받고 있다. 그 분명한 예가 올해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이다.
이번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상영회는 주러 대한민국 대사관 문화원이 매년 개최하는 추계 러시아 한국 문화제 2019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이기도 하다. 이번 영화 상영회에서는 ‘올드보이’(박찬욱 감독, 2003년), ‘엑시트’(이상근 감독, 2019년), ‘서편제’(임권택 감독, 1993년), ‘왕의 남자’(이준익 감독, 2005년), ‘시’(이창동 감독, 2010년)가 관객들에게 상영됐다.
이중 올드보이는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던 작품이다. 엑시트는 올해 7월 31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봉되어 지금까지 약 950만명의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에 이 작품은 러시아에서 최초로 상연됐다.
서편제는 한국 영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는 한때 한국 관객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역사물로 120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 상영회의 맨 마지막 상영작은 이창동 감독의 시로 63회 칸 영화제에서 시나리오상을 받은 작품이다.
상영회 개막식은 모스크바 돔키노에서 12월 3일 개최됐다. 상영회 관객들을 위해서 영화 주제별 포토존, 포스터 전시회, 증강현실을 통해 서울의 명소들을 둘러 볼 수 있는 서울 AR Quiz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