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행사에서 권영미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장(우측)과 에어캐나다의 록키 로 전무(좌측)가 경품 추첨을 통해 에어캐나다 항공권을 선물했다.(상)
에어캐나다의 아시아마케팅팀의 전 직원들이 송년분위기를 띄우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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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한국 관광 유치를 위한 노력에 에어캐나다가 먼저 발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 9일 리치몬드의 웨스틴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지사장 권영미)와 에어캐나다 아시아마케팅팀(전무 록키 로 Rocky Lo)가 공동으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송년행사를 가졌다.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 권영미 지사장은 새로 지사장으로 부임한 지 이틀만에 이번 행사에 참석을 했다. 전 지사장은 "올해 한국 관광역사상 최초로 캐나다 관광객 유치가 20만명 선을 넘어서는 기념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한국의 관광문화자산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에어캐나다 영업본부의 록키 전무를 포함한 한인 마케팅의 이동재(디제이 리) 매니저 등은 송년행사에 맞는 다양한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에어캐나다에 친근한 이미지를 심기 위한 노력을 했다.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의 랜디 스네이프 전국마케팅 매니저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한국으로 오는 캐나다 관광객을 실어 나른 항공사 중 에어캐나다가 2017년부터 제일 높았다"다며, "올해 말까지 한국을 찾는 캐나다 관광객은 20만 3000명이 될 것으로 추산하다"고 말했다.
스네이프 매니저는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강원도를 그리고 올해 제주도를 주요 관광지로 홍보해 왔는데 내년에는 부산을 주요 관광지로 홍보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상품과 에어캐나다의 한국 왕복 항공권을 나누어주는 경품 추첨로 마감을 했다.
에어캐나다는 지난 11월 15일 KOTRA와 관광공사가 공동주최한 ‘K-Beauty 전시상담회’에도 후원을 하며 한류 관광에 일조했다.
에어캐나다는 올해로 한국 취항 25주년을 맞기도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