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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의 독감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3명의 주민이 이번 시즌 최초로 독감으로 인해 사망했다.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에 의하면, 독감으로 사망한 이들은 각각 캘거리와 에드먼튼, 북부 지역 주민이다.
그리고 AHS의 캘거리 지역 보건 책임자 지아 후 박사는 “매년 앨버타에서는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며, 수 천 명이 입원하고 이 중 많은 이들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다” 면서, 특히 가족, 친구와의 만남이 잦은 연말연시 연휴를 앞두고 독감 예방 접종을 마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또한 후 박사는 독감 유행 시기가 언제인지는 정확히 말하기 어렵지만, 잠잠하던 시기를 거쳐 현재 독감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급증하는 것이 목격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AHS에서 내놓은 자료에 의하면, 지금까지 445명은 인플루엔자 A, 466명은 인플루엔자 B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181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독감 예방 접종은 인플루엔자 A와 B를 모두 예방할 수 있으나, 후는 독감은 매우 복잡한 바이러스로 특정 인플루엔자에 대한 예방 효과는 매년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후에 의하면 지난해 예방접종은 예년보다 높은 70%의 효과를 보였으며, 매년 효과는 20~70% 정도를 보인다.
지난해에는 캘거리에서 11명, 에드먼튼에서 7명, 중부에서 9명 등 30명이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아 사망했다. 그리고 지난해 앨버타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마친 이들은 130만명 가량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시즌은 지금까지 캘거리의 51만명을 포함해 약 120만명이 접종을 받았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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