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 하락한 것과 비교
BC 비주거용도 2.3% 증가
BC주가 주거용과 비주거용 건물투자가 10월 모두 전달에 비해 늘어났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건축투자규모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전달에 비해 0.5%가 감소한 155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주거용은 0.5%가 상승해 49억 달러가 됐지만 비주거용은 1%가 하락해 106억 달러가 됐다.
주거용 건축투자가 전국적으로도 감소했고, 온타리오주, 퀘벡주, 알버타주 등 주요 주가 1%에서 3%까지 감소한 반면 BC주만 5.3%나 크게 증가를 해 19억 45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단독주택은 작년 10월에 비해 2.8%가 감소한 21억 8060만 달러, 준단독주택은 작년과 같은 2억 330만 달러, 타운하우스는 9.3%가 증가한 5억 9240만 달러, 아파트는 7.5%가 증가한 24억 28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가장 큰 폭의 감소액을 기록한 주는 온타리오주로 1억 2960만 달러나 전달에 비해 줄었다. 이는 지난 4개월만에 처음 하락세로 반전한 셈이다.
비주거용에서는 BC주가 전달에 비해 2.3% 늘어난 8억 1230만 달러를 기록하며 주택투자와 함께 증가율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10대 주 중에서 온타리오주가 1.2%, 뉴브런즈윅주가 0.8%로 3개 주만 늘어났지만 전국적으로 0.5%가 증가를 기록해 BC주와 온타리오주가 증가율을 견인한 셈이다. BC주의 비주거 건축투자액은 8억 123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주거용 건축 종류별로 산업용이 9억 240만 달러ㅗ 전년에 비해 2% 상승했고, 상업용도 28억 6260만 달러로 11.4%가 늘어났다. 하지만 공공기관용은 15.4%가 줄어든 11억 369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