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임직원들이 한국서 연수를 받고 돌아왔다.
이번 연수는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산하 부실채권정리기금(Fund of Problem Loans: FPL)의 조직 역량 강화를 주제로 중앙은행 임직원 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캠코의 부실채권의 성공적인 정리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 사례, 조직 성장 과정 및 중장기 경영목표•실행 전략 등 카자흐스탄 금융시장 안정화에 필요한 주요 정책을 제언하였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22일까지 부산 본사와 서울에서 카자흐스탄 KSP(기획재정부 주관 경제 발전 경험 공유사업 : knowledge Sharing Program) 중간 보고회 및 정책실무자 연수를 개최했다.
캠코는 카자흐스탄 중앙은행과 2015년 1월 부실채권 정리 경험 및 노하우 전수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2015년 6월 1차 KSP를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9월 2차 사업을 수주하여 카자흐스탄 NPL 정리 및 조직역량 강화 관련 본격적인 정책 자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경열 캠코 이사는 “캠코는 금번 행사를 통하여 공사의 부실채권 정리 및 공공자산관리기구로서의 성장 전략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고 공공금융 도시로서의 부산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현재까지 영국, 콜롬비아, 헝가리 등 17개국 24개 부실채권정리기구ㆍ금융기관 및 ADB등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중국, 몽골,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에 캠코 사업모델 연수ㆍ수출 및 컨설팅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