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금융감독위원회가 일본 JAICA와 기술 협력 목적으로 “몽골 증권 시장 역량 강화 2차 사업”을 2019년 3월부터 정식으로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에 관련하여 금융감독위원회와 JAICA가 “기업 채권 시장 개발 및 관리 환경”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금융감독위원장 D.Bayarsaikhan은 세미나 개회사에서 “몽골 금융감독위원회에서 JAICA와 협력하여 2014년부터 “몽골 증권 시장 역량 강화”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기업 채권 시장 규모가 국내총생산 대비 2% 이상인데 몽골의 경우 이에 비해 매우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국제 협력 기구의 지원으로 2차 사업을 통하여 몽골 기업 채권 시장 정책 개발 및 필요한 기준, 등급제 시행 등을 조사하여 반영할 예정이다. 몽골의 증권 시장은 29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기업 채권 시장이 2001년부터 개발되어 그동안 16개 회사가 공개 채권을 발행하여 256억 투그릭을 모집하였다. 현재는 증권 시장법, 법인 관련 법으로 인하여 정부에서 기업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채권 발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따라서 몽골 국회에서 2019년에 세법 개정을 통하여 공개 채권 이자 수익에 대한 세금 비율을 낮추었다.”라고 설명하였다.
동 세미나에 금융감독위원회와 JAICA 관계자, 증권 시장 참여 기업들, 경제학자, 연구원, 국내 대형 투자 업체 외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news.mn 2020.01.17.]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