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NSW 교육청 홈페이지)
자녀위한 Get ready for back to the school 안내
NSW 주 교육청, 학생들 2020 새 학기 위한 꿀팁 제공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이 끝나가고 있다. 방학 동안 풀어진 생활과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학년의 시작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NSW 주 교육청 홈페이지의 ‘개학 맞이 코너(Back to the School Hub)’ 온라인 코너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꿀팁을 제공한다.
금주 주내 각 언론사에 배포된 교육청 보도 자료에서 사라 미첼 교육부 장관은 “교육청의 ‘백 투 스쿨 허브’가 자녀들의 새 학기 준비에 필요한 구체적인 조언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많은 가족들을 위한 맞춤 섹션도 있다”고 강조했다.
Back to the School Hub의 '2020을 준비하자(Ready 2020)'를 살펴보면 학년 별로 필요한 문구류의 준비에서부터 자녀들의 자외선 차단, 도로 안전이나 예방접종 등 교육 및 안전을 포함하여 학습 및 교내외 생활 제반 분야에 이르기까지 자세한 조언들을 제공해주고 있다.
이 온라인 허브를 통해 주요 교육일정 등이 기록된 초등학교 캘린더(Public School Calendar)를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으며, 권장도서목록이나 전국모의고사인 ‘나플란’(NAPLAN) 준비에 대한 상세한 안내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산불이나 악천후 등 비상시 대처법 등 위기관리 정보들은 올해 더욱 보강된 내용이 실려 있어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포함한 모든 교육관계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그 외에도 학교 뉴스레터 등 공지사항들을 열람하고, 학교 측과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는 방법 등 학교생활 전반 및 학내 여러 커뮤니티와 좋은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것에 대한 조언이나 학생들의 정신 건강관리를 돕는 지원 등에 대한 안내들 또한 눈길을 끈다.
기타 킨디나 초등 1학년, 하이스쿨 7학년 등 새 학교에 입학하거나 진학하는 경우에 필요한 조언들이 따로 꾸며져 있고, 왕따(불링, Bullying) 대처법, 학내 모바일 폰 사용 안내, 온라인 안전 규칙에 대한 조언 등 유익한 정보들 가득하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있다. 호주에서 좋은 학부모가 되는 데 꼭 필요한 격언이다. 해당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미리 알아보고 준비하면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임옥희 기자 /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