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리 리들 항공대 2위, UF 4위 등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엠브리 리들 항공대학, 플로리다 대학(UF), 센트럴플로리다대학(UCF), 데이토나 스테이트칼리지 등 온라인 학사프로그램을 두고 있는 플로리다 소재 대학들이 미 전역의 우수 학교로 꼽혔다.
9일 < U.S. 뉴스 & 월드 리포트 (이하 US 뉴스)>는 2020년 연례대학평가서를 통해 엠브리-리들 항공대학(2위), 플로리다대학(UF 4위), UCF(3개대학과 공동 16위) 등 플로리다 대학들을 우수한 온라인 코스 학교로 선정했다. 이밖에 데이토나 스테이트 칼리지(3개대학과 공동 29위) 그리고 노스플로리다대학(UNF 39위)과 웨스트플로리다대학(UWF 39위), 플로리다인터내셔널대학(FIU)이 52위에 각각 올랐다. 전국 1위는 오하이오 주립대(OSU)가 꼽혔다.
전국의 온라인 프로그램이 있는 1600여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순위에는 오리엔테이션이나 시험과 같은 요건 충족을 위한 출석률, 수업 참여율을 비롯, 대학 당국이 직업 지도와 다른 유형의 지원을 제공하는지, 온라인 강사의 자격 증명이 실제 교수 내용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등을 고려했다.
상위에 오른 대학의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들 중 상당수는 대학 학점을 취득했다. 이들은 직위 향상 혹은 직업 전환을 꾀하는 20~40대 직장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 US 뉴스 >는 경영학(MBA), 교육, 간호학을 포함한 여러 분야의 온라인 석사 과정도 살펴보았다.
플로리다 대학(UF)은 경영학 목록에서 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전국 4위를 차지했다. UF는 교육 프로그램에서도 주 1위, 전국 2위에 올랐다. 플로리다애틀랜틱대학(FAU)은 주에서 최고의 간호 프로그램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고, 전국에서 다른 3개 교육기관과 공동 7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