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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지난 1월 18일(토) 에드먼튼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제2회 설대잔치'가 열렸다.
한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세종문화원이 주관하는 본 행사는 오전에 윷놀이 대회로 시작되었고 이와 동시에 음식과 각종 물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도 함께 열렸다.
식전행사로 조순익 세종문화원장의 환영사와 조용행 한인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이어서 문화회관 이사 및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푸짐한 떡국과 막걸리로 참석자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였다. 오후에는 제기차기, 오목 및 장기 대회에 많은 교민들이 참가하여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3년만에 찾아온 강추위에도 본 행사에 연인원 200명의 교민과 한인회, 실업인협회 등 각 단체 임원들도 참석하여 행사를 빛내 주었다.
윷놀이대회에는 조성율 어린이 가족, 제기차기대회는 배태경님, 오목대회는 조훈행님, 장기대회는 김화규님이 각각 1등상을 받았다. 식후 추첨행사에서는 아이패드, 인스턴트팟, 전기웍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되었으며 행사중간에도 상품추첨이 있었다.
2만 sqft면적의 세종문화회관은 2003년에 발족된 에드먼튼 한인문화재단에 의해 13년 6월에 개관한 2층 건물이다. 세종문화원은 이민사회 차세대를 위해 고국의 문화유산을 보존 전수하고 이를 타민족 문화와 공존 발전케 함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는 한인문화재단 산하 기관이다. (기사제공 : 한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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