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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후, 캘거리 헌팅턴 힐스(Huntington Hills) 지역에서는 총기를 가진 남성과 무장 경찰 간에 대치 상태가 벌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의 총에 맞은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건은 오후 5시경, 캘거리 북부 지역(78th Ave-10th St N.W.)에서 총격이 있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현장에는 시내 버스 한 대가 운전석 창문에 총알 자국이 난 채 서있었고, 하늘에는 경찰 헬기가 움직이면서 인근 주민들이 집 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경고방송을 내보내고 있었다. 

 

한편 중무장한 경찰 병력이 총을 가진 용의자를 제압하기 위한 작전이 진행되고 있었다. 인근에 사는 스베트라나 요나바 씨는 어린 아들을 안고 남편과 지하실에 한참 동안 숨어있었다면서 “아들이 크게 놀라 울기 시작했어요. 경찰이 왔으니 걱정 없다고 진정시키느라 진땀을 흘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 시간에 걸친 대치상황 끝에 경찰 특공대가 용의자 집안에 침투하여 용의자를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EMS 스튜어트 브리독스 대변인은 대치 상황에서 그외 다치거나 사망한 사람은 없다고 확인했다. 대치 상황이 계속되는 동안 캘거리 대중교통 당국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노선의 버스 운행이 중단된 사실을 시민들에게 전파했다.  (사진: 에드먼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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