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유하림 기자>
▲ 현지시간 1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중국인 관광객 입국 금지에 대한 기자회견 장면. 9NEWS LIVE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
미국,일본 등 세계 각국이 앞다퉈 중국발 여행객들의 입국을 금지키로 한 가운데 호주도 총리가 직접 팔을 걷었다.
호주 정부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온 외국인 여행객들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ILIAN), 나인뉴스(NINE NEWS) 등 주요 매체들이 ‘신종코로나’ 관련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기자회견을 보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호주 시민과 영주권자, 법정후견인, 배우자들만 중국에서 호주로 입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을 경유해서 입국하려는 외국인도 입금 금지 대상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 여행객들의 입국이 금지되고, 중국에서 귀국하는 호주 국민들도 14일 동안 자가 격리돼야 한다.
한편 호주 외무부는 이날 중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4단계로 올려 자국민들에게 “중국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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