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데이비드 최 기자, 광저우 서동철 통신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사망한 환자 중에 미국 국적자가 나왔다. CCTV中文国际 youtube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우한에서 ‘신종코로나’로 인해 외국인이 사망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사망한 환자 중에 미국 국적자가 나왔다. 확진 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 의심환자로 치료받던 일본인 한 명도 사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사관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던 60세 미국인이 지난 6일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 대사관 측은 사망자의 자세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중국 외교부는 사망자가 중국계 미국인이었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은 8일 우한에서 폐렴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던 60대의 자국민 남성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사망자는 발열 증세가 나타난 지 6일 만인 지난달 22일 우한 현지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주중 일본대사관은 이 남성이 중증 폐렴에 걸렸다고 발표했다. 병원 측은 지난달 28일 신종 코로나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일본대사관 측에 통보했으나 최종 확진 판정이 나오지는 않았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지난 6일 중국 내 외국인 중 19명이 신종 코로나에 확진됐다고 밝히면서, 이들의 국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8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의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3만4546명이며, 사망자는 722명이라고 발표했다.

 

news2020@au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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