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조미영 금융경제 전문기자>
온라인 쇼핑몰 의류 전문업체 레몬트리가 소리바다와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경영정상화와 관련한 입장도 밝혔다.
(주)레몬트리(전북혁신도시 소재)가 소리바다와 업무 계약을 체결하고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레몬트리는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소리바다 음원 스트리밍 200곡 서비스를 무료로 선물한다고 밝혔다. 의류와 음악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긍정의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다는 취지다. 이번 이벤트는 레몬트리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에 신고당했던 레몬트리 관계자는 ”경찰, 검찰조사를 통해 혐의 없음이 소명됐고, 회사의 열 띈 노력 끝에 현재 고객 민원을 대부분 해결한 상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관계자는 “레몬트리는 공급량보다 방대한 주문량을 확보하기 위해 오프라인에서 판매중인 고가상품을 가져와 적체된 배송을 해결하고, 기다려주시는 고객님들께 니트, 스카프 등의 선 배송으로 고마움을 표현해가며 문제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자구 노력에 대해 말했다.
레몬트리 이서연 대표도 “이번 계약을 통해 ㈜레몬트리를 더욱 안정화시키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오프라인 샵, 바로배송 상품 등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과 관련 소리바다 손지현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두 기업에게 모두 시너지 효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소리바다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11월 레몬트리는 전주시에 소외계층을 위한 양털조끼 100벌을 기증하는등 전북 일원에서 나눔실천도 모범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