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유하림 기자>

 

▲ 연예계에 프로포폴 폭풍이 또 한 번 밀려오고 있다. 배우 이름을 두고도 네티즌들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채널 A YOUTUBE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연예계에 또 한번 프로포폴 상습 투약 쓰나미가 덮쳐왔다. 동생 이름으로 투약하는 방식으로 수법도 교묘해졌다.

 

유명 배우가 친동생의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고 보도된 가운데,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프로포폴 연예인’이 올라왔다.

 

지난 15일 한 종편 채널에서는 검찰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으로 수사 중인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한 남자 배우가 배우 출신인 친동생의 이름으로 수년간 수십 차례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병원 관계자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으로 지난해부터 검찰 조사를 받은 채승석 애경개발 전 대표가 해당 배우를 이 병원에 소개한 걸로 안다”고 말했다.

 

보도 이후 네티즌들은 배우 출신 동생을 둔 연예인의 이니셜을 추측하면서 “누구인지 확실히 밝혀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얀색을 띠어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은 내시경 검사 등을 위한 수면 유도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여느 마약과 같이 환각효과가 있어 오·남용이 심각하고 자칫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정부는 2011년부터 프로포폴을 마약류의 하나인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치료목적 등으로 투약을 제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프로포폴은 불면증이나 불안장애 치료 및 피로회복의 용도로 사용되는 약물이 아니다. 또한 약물의 안전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안전역이 좁아 호흡기계 이상으로 인한 무호흡 또는 심혈관계 이상으로 인한 저혈압과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프로포폴의 경우 반복 투약할 경우 내성으로 투약량이 늘어나며, 중독이 될 경우 불안, 우울, 충동공격성 등이 발생한다. 오·남용하는 경우 호흡기능과 심장기능이 저하돼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news2020@aubreaknews.com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69 김병지, 리우 올림픽 '한국 홍보' 대학생들 지원 file 뉴스로_USA 16.08.04.
868 ‘日역사왜곡, 진실은?' 서경덕 유투브 채널 오픈 file 뉴스로_USA 16.08.10.
867 “日전범기사용 글로벌기업 수정요청” 서경덕교수팀 file 뉴스로_USA 16.08.22.
866 ‘경술국치’ 106년전, 8월 29일 기억하시나요? file 뉴스로_USA 16.08.29.
865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 카운트다운 file 뉴스로_USA 16.09.08.
864 재외동포와 함께한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file 뉴스로_USA 16.09.11.
863 한상 네트워크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장 프랑스존 16.09.16.
862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는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랑스존 16.09.16.
861 제15차 세계한상대회 보도자료 file 재언협취재팀 16.09.19.
860 아르헨 한국영화제 뜨거운 관심 file 뉴스로_USA 16.09.19.
859 DMZ 대성동초등학생들, 단편영화 해외영화제 출품 file 뉴스로_USA 16.09.23.
858 제 15차 세계한상대회 27일 개막 file 재언협취재팀 16.09.27.
857 한상(韓商), 모국의 ‘청년실업난 해소’ 에 앞장선다. file 재언협취재팀 16.09.27.
856 제15차세계한상대회 2일차-차세대 경제 리더 포럼 최분도 신임회장 인터뷰 file 재언협취재팀 16.09.28.
855 제15차 세계한상대회 2일차 - 한상 창조 컨퍼런스 file 재언협취재팀 16.09.28.
854 인터뷰-제15차 세계한상대회 오세영 대회장 file 재언협취재팀 16.09.28.
853 재외동포 주철기이사장 특별인터뷰 file 재언협취재팀 16.09.28.
852 한상 통한 모국 청년 해외 일자리 기회 마련 file 재언협취재팀 16.09.30.
851 제15차 한상대회 내년 창원 대회를 기약하며 폐막 file 재언협취재팀 16.09.30.
850 ‘태양의 후예’ 진구, 유해발굴감식 홍보영상 file 뉴스로_USA 1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