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에디 김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는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재외선거인 등 신고•신청자 수가 17만7천9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중앙선광위 홍보 영상 갈무리  © 호주브레이크뉴스

 

4.15 총선 관련 재외선거인 등 신고신청이 지난 15일 마감됐다.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는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재외선거인 등 신고·신청자 수가 17만7천9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선관위가 이날 오전 7시까지 집계한 결과 이들 가운데 유학생·해외파견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외부재자는 14만7천175명, 외국영주권자가 대상인 재외선거인은 2만9천924명이었다.

 

이는 전체 추정 재외선거권자(214만여명)의 8.24% 수준으로, 지난 20대 총선보다 10.9% 늘어난 것이다.

 

공관 별로는 일본 대사관이 9천44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호찌민총영사관(8천635명), 미국 로스앤젤레스(LA)총영사관(8천25명)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4만2천62명), 일본(2만3천158명), 중국(2만797명) 순으로 이들 3개 국가가 전체의 48.5%를 차지했다.

 

한편 주시드니총영사관(총영사 홍상수)은 2월15일 24시 기준 마감 결과 총 4505명(영구명부 등재자 421명 포함, 잠정)의 재외국민이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관할지역 추정 재외선거권자 수 66576명의 약 6.8% 수준으로 역대 국회의원 선거 중 최고의 등록률을 기록한 결과다.

 

▲ 중앙선관위에서 파견된 주시드니총영사관 김동춘 영사의 적극적인 홍보 전략으로 지난 국회의원 선거 대비 국외부재자 등의 신고.신청이 110% 이상 증가했다.   © 호주브레이크뉴스

 

신청자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은 중앙선관위에서 선거관리관으로 파견된 김동춘 영사의 활약이 컸다는 것이 후문이다.

 

시드니 교민 조모씨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예전과는 다르게 많은 홍보가 이루어진 것 같다”라며 “선거가 있는지 조차도 몰랐던 교민들도 주변에 있었는데 선거영사가 적극 홍보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신청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담당 선거관리관인 김동춘 영사는 취재진에게 “제 노력 보다는 교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라며 “이번 선거에는 총 3개의 투표소가 운용되는 만큼 유권자의 투표 참여율도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외 선거인 명부 등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작성한 후,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내달 16일 확정된다.

 

news2020@aubreaknews.com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63 호주 한국-호주의 월드컵 영웅, 당대 스타들과 호주서 만난다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62 호주 한인회, 산불성금 구세군 측에 5만불 전달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61 호주 14대 재호주대한체육회 공식 출범... 새 임원진도 발표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60 호주 What's on in Sydney this weekends?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59 호주 시드니 교민경제 초비상! “산불에 우한 폐렴까지" 피해 심각... 호주브레이크.. 20.02.08.
458 호주 호주, 중국인 여행자 입국 금지 단행…총리가 직접 발표 호주브레이크.. 20.02.08.
457 호주 호주,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 마스크 동났다!…호주 정부 미온 대처 도마위 호주브레이크.. 20.02.08.
456 호주 교포 1.5세대 송강호 변호사, 호주 ‘기득권 정치’판에 시의원 도전장! 호주브레이크.. 20.02.08.
455 호주 호주 브레이크뉴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호주브레이크.. 20.02.08.
454 호주 LPGA 박희영 연장서 감격의 우승! "너무 오래 걸렸다" 호주브레이크.. 20.02.09.
453 호주 호주,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 마스크 동났다!…호주 정부 미온 대처 도마위 호주브레이크.. 20.02.10.
452 호주 레몬트리, 경영정상화 시동! 소리바다와 업무협약 체결… 호주브레이크.. 20.02.12.
451 호주 "영사민원 서비스, 집에서 편하게 받으세요" file 호주한국신문 20.02.13.
450 호주 퀸즐랜드 주립 대학 한국학 연구소 출범 file 호주한국신문 20.02.13.
449 호주 "재외국민의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해 주세요" file 호주한국신문 20.02.13.
448 호주 What's on in Sydney this weekends? file 호주한국신문 20.02.13.
447 호주 ‘골프여제’ 박인비, 역시 달랐다!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우승… 호주브레이크.. 20.02.17.
446 호주 NO재팬, '코로나19'로 “안 간다”에서 "못 간다"로 호주브레이크.. 20.02.17.
» 호주 선관위, "21대 총선 재외선거 신고•신청자 17만7천여명"으로 집계… 전체 재외선거권자 8.24% 수준…20대 총선보다 10.9% 증가 호주브레이크.. 20.02.18.
444 호주 박인비, SA에서 LPGA 투어 20승 달성 톱뉴스 2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