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화합을 지향하는 다문화 축제나 행사에 정부가 최대 1만 달러까지 지원금을 제공한다.
사진은 지난해 크로이든 공원에서 개최된 ‘2019 한국의 날’ 행사 한복경연 장면 (한국신문)
NSW 주정부 “축제 및 행사 지원금 신청하세요”
Festival and Event Grant, 최대 1만 달러까지 지원
NSW 주정부에서 다문화공동체를 위한 ‘축제와 행사 지원 보조금’(Festival and Event Grant)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어, 한인 단체들도 각종 공공 축제나 행사들에 대한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각 행사나 축제에 최대 1만 달러까지 지원금이 제공된다.
지원금은 지역 커뮤니티 이벤트들에 대한 축하, 개발, 및 참여증진을 위한 것으로, (1) 예술인과 일반인을 연결하는 프로그램, (2) 커뮤니티와 지역의 독특한 특징을 북돋는 커뮤니티 단체 등 2가지 카테고리가 있다.
다문화부(Multiculturalism)의 제프 리(Geoff Lee) 장관대행은 지난주 언론 보도 자료에서 “NSW 주정부는 다문화 보조금 프로그램(Celebrating Diversity Grants program)을 통해, 풀뿌리 지역사회 행사들(grassroots community-led events)에 올해 80만 달러까지 지원한다”며 다문화 공동체 단체들에게 축제나 행사들에 대한 지원금을 신청하도록 권장했다.
이 보조금 프로그램은 각 커뮤너티(이민자 사회)의 ‘화합의 날’(Harmony Day) 행사, 종교 및 문화 축제, 기타 스포츠 행사 등,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각종 행사와 축제들을 주로 지원하며, 신청은 오는 3월 13일(금)에 마감된다. 이 범위에 해당되는 축제 및 행사를 매년 진행해 왔거나 앞으로 준비하고 있는 한인단체들은 지원금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을 정부 웹사이트에서 참조할 수 있다.
(주소: www.multicultural.nsw.gov.au/grants)
임옥희 기자 /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