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50만 달러의 산불 피해 돕기 성금을 호주 동물구호단체에 기부했다.
LG전자 호주법인은 비영리단체 '와이어스'(WIRES: Wildlife Information, Rescue and Education Service Inc.)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호주 현지에서 전지훈련 중인 LG 트윈스 선수단이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해 팬사인회를 통해 모금활동도 했다.
또한 LG전자 호주법인들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금을 모았다.
LG전자 호주법인은 LG 트윈스 선수단의 모금액과 임직원의 기부금을 합한 금액만큼 기부를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다음 달 와이어스에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임상무 호주법인장은 "6개월에 걸친 산불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호주와 호주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LG전자 호주법인이 22일 호주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비영리단체인 와이어스(WIRES)에 기부금 50만 호주달러(한화 약 4억원)를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임상무 호주법인장(왼쪽에서 첫 번째),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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