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새 캐나다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4명 증가해 모두 24명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보건 당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새로 확인된 사람은 남성 3명, 여성 1명이며 모두 온타리오주 주민이다.

 

이들의 나이는 남성이 각각 40대, 50, 60대이며 여성은 70대로 확인됐다. 감염 확진자 중 세 명은 요크 지역에 살고 있으며 한 명은 토론토 주민이라고 당국은 전했다. 이들의 감염 사실이 알려지기 하루 전에도 온타리오주에서 3건의 코로나19 환자가 확인됐는데 이들 모두 요크 지역 주민이다.

 

요크 지역 보건 담당자는 1일 확인된 감염자 중 40대 남성은 전날 감염자로 밝혀진 34세 여성의 남편이라고 전했다. 환자 부부는 자녀 한 명과 함께 최근 이란을 방문한 후 캐나다로 귀국했다고 당국은 밝히면서 감염 경로가 이란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보건 담당자는 남성은 캐나다에 귀국할 때까지 감염 증상을 전혀 보이지 않았으며 아내의 확진 판정에 따라 격리 상태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가족에 대한 검사도 즉시 진행해 하루 만에 남편 역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환자 역시 가족으로부터 옮은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1일 확진자가 지난달 25일 토론토국제공항을 통해 이란에서 입국한 감염자의 형제라고 밝혔다. 당국은 이 남성 역시 확진자 가족에 대한 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형제 중 먼저 감염된 남성은 아무 증상이 없으며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70대 여성 감염자는 이집트를 여행하고 돌아와 감염이 확인된 사람과 접촉한 경우로 파악된다.

 

60대 남성은 기침 증상을 보이자 스스로 노스요크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은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실시해 양성 반응이 나오자 남성을 집에서 자가 격리토록 지시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 캐나다 주말새 코로나19 환자 4명 늘어...24명 밴쿠버중앙일.. 20.03.03.
2876 캐나다 주민 1만명 항의에 '공원 주차비 축소' 밴쿠버중앙일.. 18.02.22.
2875 미국 주민회가 없어서 좋다고?… 집값 하락으로 이어져 코리아위클리.. 17.05.05.
2874 미국 주방만으로 운영하는 '고스트 키친', 갈수록 성업중 file 코리아위클리.. 21.03.01.
2873 캐나다 주밴쿠버총영사관 건물 출입 통제 밴쿠버중앙일.. 20.03.26.
2872 캐나다 주밴쿠버총영사관 당일 워크인 키오스크(KIOSK) 도입 밴쿠버중앙일.. 22.03.17.
2871 캐나다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예약 절차 일부 변경 file 밴쿠버중앙일.. 21.04.17.
2870 캐나다 주밴쿠버총영사관 조기 계양, 검은색 애도 리본 착용 file 밴쿠버중앙일.. 22.11.02.
2869 캐나다 주밴쿠버총영사관 행정직원 채용 공고 file 밴쿠버중앙일.. 22.02.02.
2868 캐나다 주밴쿠버총영사관, 재외선거 신고·신청 접수요원 모집 밴쿠버중앙일.. 23.10.14.
2867 캐나다 주변 마약사범 신고해 2000만원 벌자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8.
2866 캐나다 주변에 BTS 좋아하고, K-POP 댄스 잘 추는 사람 있으면 모여라 file 밴쿠버중앙일.. 21.08.24.
2865 캐나다 주변에 응급상황이 벌어지면 얼마나 걱정될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10.07.
2864 미국 주요 외신, 대한항공 일가 추락 등 한국 대기업 추문 보도 file 코리아위클리.. 18.06.01.
2863 미국 주요 외신들 '이명박 구속' 긴급 보도 file 코리아위클리.. 18.03.25.
2862 캐나다 주유비 슬금슬금 2달러대로 접근 중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5.
2861 미국 주유소 '와와', 올랜도-탬파 찍고 이제 마이애미로 코리아위클리.. 17.03.17.
2860 미국 주유소 ‘신용카드 복제’ 범죄 기승 KoreaTimesTexas 17.08.11.
2859 캐나다 주유소 여직원, 기름 도둑에 맞서다 참사 file CN드림 15.06.16.
2858 미국 주유소 펌프에서 스키머 사기 ‘여전’ 코리아위클리.. 19.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