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서지원 기자>
브리즈번이 속해 있는 호주 퀸즈랜드(Queensland)주 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확진자는 주로 국제선 탑승객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퀸즐랜드 보건 당국이 15 번째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를 확인하고 노출됐을 수 있는 3 개의 국제 항공편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날 퀸즐랜드주 보건부는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 북쪽에 있는 38세의 여성이 런던에서 두바이를 경유한 항공기를 탑승했고 이후 선샤인 코스트 대학 병원 격리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정된 상태에 있다”라고 밝혔다. 또 “여성과 접촉 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 당국은 3월 5일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가 확인 된 다른 두 항공편의 승객에 대해서도 연락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항공편은 2월 26일 태국에서 브리즈번에 도착한 타이 항공 TG473편 이며, 2월 29일 런던에서 싱가포르를 경유한 QF2편, 3월 2일 QF52 콴타스 항공으로 운항한 공동 운항편으로 알려졌다.
해당 항공편의 다른 모든 승객은 감염에 대한 위헌성이 낮지만 퀸즈랜드 보건부(Queensland Health)는 지난 14 일 동안 해외로부터 귀국한 사람 중에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를 만나라고 경고했다.
퀸즈랜드 거주 우리 교민들 중에도 해당 항공편을 이용한 교민은 즉시 퀸즈랜드 보건부로 연락을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