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투표는 7일부터 14일까지 실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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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주 예비선거(프라이머리: 일반투표)가 오는 17일 치러진다. 사진은 2018년 대선 당시 세미놀카운티 한 투표소에 세워진 투표장소 안내판 모습.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플로리다주 예비선거(프라이머리: 일반투표)가 오는 17일 치러진다. 조기투표는 7일부터 14일까지이다.

예비선거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양당 대통령 후보를 지명하기 위한 전당대회 대의원을 뽑는 행사이다. 각 주는 코커스(당원대회)와 프라이머리(예비선거) 등 두가지 형식의 경선 중 하나를 채택하고 있다.

플로리다 각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주에 유권자들에게 각 당 후보들의 이름이 오른 투표지 샘플을 보냈다. 일례로 후보 경선이 치열한 민주당의 경우, 총 16명의 후보자 이름이 투표지에 올랐다. 그러나 미국의 20여개 주 경선을 통해 유력 후보들이 경선 탈퇴를 선언함으로써 민주당 예비선거는 조 바이든-버니 샌더스 구조로 윤곽이 잡혀지고 있다. 유권자는 투표지 후보 명단에서 이미 탈락 후보가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한편 플로리다 유권자는 각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나 전화를 통해 우편투표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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