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THK)
지난 10일 저녁 8:30, 홍콩공영방송 RTHK TV에서 홍콩한인사회에서 유명한 한형제 횟집이 조명됐다.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콩 내 한국식당의 상황이 방영됐다.
인터뷰자로 나온 ‘한형제 횟집’의 한승희(Andy) 대표는“홍콩상황이 여러 가지로 어렵다. 그러나 잘 버티고 있다. 한국인의 홍콩방문이 수월하지 않아 가족 간의 만남이 어려워 이산가족이 된 느낌이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홍콩도 한국도 하루속히 안정되길 바란다”고 말해 홍콩·한국간의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사진=RTHK)
RTHK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마음이 가장 절실했냐는 본 기자의 질문에 “바이러스로 인하여 홍콩인들이 한국인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하지 않고 홍콩과 한국간의 모든 교류가 다시 정상화되어 원활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터뷰를 임했다”고 전했다.
한편, RTHK는 ‘위클리홍콩’이 홍콩로칼뉴스, 홍콩정부의정책, 코로나바이러스 상황 등에 대한 홍콩한인언론의 동향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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