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 수가 32,961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2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환경관광부 관광정책관리국장 S.Bayasgalan은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관광 분야 현황에 대한 질문에 답하였다.
- 국경수비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첫 2개월간 몽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32,961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2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한국, 일본, 미국, 터키,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관광객 수가 57%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안보위원회는 국제 항공 노선을 중단 및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였다. 다른 국가들도 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분야가 관광 분야이다. 최근 3개월간 국제 관광 분야가 3백~5백억 달러의 손해를 보았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가장 큰 손해를 입었다.
몽골의 경우 관광 분야가 광산을 제외한 주요 수출 분야이다. 2019년에 관광 분야가 6억7백만 달러를 즉, 1.6조 투그릭을 벌어들였다. 하지만 2020년 2개월간 전년도 동기 대비 1,170억 달러, 28%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 캠프 영업 정지, 국내외 여행 금지령으로 인한 결과이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 조치로 인하여 “Bluepearl” 얼음 축제, 엄느고비 낙타 축제, 울란바타르시 “은빛 겨울”, “독수리 축제” 등과 바얀헝거르, 헙드, 아르항가이 아이막에서 계획되었던 행사 일정이 전면 취소되었다. 행사에는 관광객이 500명 이상 최대 2만 명이 모이기도 하는 행사들이다.
앞으로 비상 대기 체제 기간이 연장될 경우 4월, 5월 행사들과 15,000명을 대상으로 계획되었던 교육들도 모두 연기되어야 할 것이다.
- 몽골 정부 2019년 8월 21일 제333호 결정문에 따라 정부에서 관광 분야 개발 정책 방침 4.2.1에 의하여 Dornod, Umnugovi, Huvsgul, Yvs, Hovd 아이막 공항을 국제공항으로 개발하도록 명시하였다.
- 2020년에 관광객 수를 40% 이상 증대하는 것을 정부가 목표로 세웠는데 현재는 어쩔 수 없는 외부요인으로 인하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 여름철 관광 활성화 정책 지원을 계획 중이다.
[news.mn 2020.03.20.]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