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류청론]엉뚱한 주장으로 적폐세력 지원하는 미국과 일본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미국 국무부는 지난 3월 11일에 발표한 ‘국가별 인권보고서’ 한국편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비리 혐의’를 한국의 대표적 부패 사례로 들었다. 4.15 총선을 앞둔 시점에 미국이 적폐 검찰의 편을 들어 보고서를 발표했음은 그 속내가 훤히 들여다보인다. 바로 미국이 한국의 총선 공작을 자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검찰이 억지로 조작한 혐의로 기소한 조국 가족임을 온 세상이 다 알며 주한미대사관 및 미 정보기관서울지부, 주한미군사령부 등도 다 알고 있는데, 그 상부기관인 국무부만 모르는 척 오리발이라니 트럼프 행정부에의 불신만 커질 뿐이다.
적폐정치검찰은 서울대 법대 교단에서 수십년 간의 ‘검찰개혁’ 연구경력을 지닌 최고의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인물을 제거하는 길만이 검찰왕국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결과가 아닌가.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재판이 몇 개월 째 진행 중에 있지만 검찰이 억지로 엮었던 범죄행위들이 사실 그대로 밝혀진 게 단 한 건 있었던가? 3월 18일 공판에서 검찰 측 결정적 증인은 (후환이 두려워) “검찰이 불러주는 대로 적었다”고 폭로했다. 정치검찰의 인권유린 등 못된 버릇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드러났다. 이 엉뚱한 미국의 인권보고서의 목적은 조 전 장관이 아닌 문재인 정부의 도덕성에 먹칠을 해 부패한 정권인 듯 강조,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에 유리한 선거 판도를 조성해 보겠다는 노골적인 총선개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미국은 전임 이명박근혜 친일-종미 정부처럼 미국의 요구가 100% 관철되었던 때와는 달리 민족의식을 지닌 문재인 및 더불어민주당 정부를 쓰러트리고, 차기 총선 및 대선에서 적폐 친일-종미정권을 다시 세우려고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이나 일본의 입장은 100% 자국 국익에 충실한 것일 뿐 촛불을 지지했던 한국 국민들의 눈에 비친 두 나라는 또 다른 적폐세력 공범자들일 뿐이다. 친미우파-친아베 매체인 일본 최대 신문 <요미우리> 서울지국장 도요우라 준이치는 지난 3월 22일 칼럼에서 세계가 코로나19 대응의 교과서로 알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국민을 현혹시키는 선거 선전(총선 홍보)” 정부라고 비난했다. 이러한 미.일의 주장은 친일 미래통합당-기레기언론의 주장과 일치한다. 일본도 전임 정부들처럼 한국에 친일 정부가 들어서야 위안부 및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 문제를 일본의 뜻대로 요리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현 주한미대사 해리스는 일본계 미국인으로 한,일 두 나라에 문제가 있을 때마다 줄곧 일본편을 들어 왔음은 두 말할 필요 없다. 이번 총선에서 미,일이 뒷바라지하는 미래통합당이 승리를 거두면 2년 임기를 남기고 있는 문재인 정부는 레임덕에 빠지고 지도력을 발휘할 수 없다. 더 나아가 대통령직 자체가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 반면 친일-친미를 주장하는 미래통합당의 방향으로 정국은 흘러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미국이 70여 년간 남북관계 개선 및 한반도 평화를 교활하게 방해하고 사사건건 국정을 발목 잡아 마비시키는 만행을 계속하고 있음을 모르는 우리 국민이 있을까? 말은 우리민족이라면서도 속은 이기심 덩어리의 반민족적 흑심을 지닌 자들을 제외하고 말이다. 이번 총선은 박근혜를 탄핵한 뒤 처음으로 맞는 온 국민이 학수고대한 특별한 선거다. 촛불 국민이 원하는 것은 박근혜 탄핵을 시작으로 검찰, 경찰, 사법, 언론, 재벌 등 곳곳에 독버섯처럼 도사리고 있는 적폐를 청산하는, 사회개혁에 따르는 공평하고 희망찬 새 나라 건설이요 평화로운 한반도 통일이다. 그럼에도 새 정부 들어선지 3년이 되어 오도록 적폐청산이 지지부진했음은 바로 국회에 100명이 훨씬 넘는 친일-종미 적폐세력들의 방해 때문이었다. 4.15 총선에서 현 정부와 여당이 승리하면 이어지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적폐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지만, 반대로 패배한다면 정권과 지방권력까지 적폐세력에게 다시 빼앗길 수밖에 없다. 피한방울 흘리지 않고 전례 없이 적폐정권을 촛불로 쓰러뜨리는 데 성공, 민주 정부를 세움으로써 대한민국이 선진국임을 전 세계에 과시했던 위대한 이 나라 국민들은, 고대했던 이번 4.15 총선에서 적폐세력들을 낱낱이 솎아내, 3년 전에 기원했던 촛불혁명을 착실히 완성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
- 공지 재외동포 권익신장을 통한 미래, 투표만이 답이다! 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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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같은 뉴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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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 불사하는 열성적인 삶, 예능 활동도 도움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유니버시 교수) = 쌍둥이를 포함한 만명 이상의 스웨덴 노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와 사우스플로리다 대학교의 로스 안델 박사가 발표한 내용이 저의 관심을 끌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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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통지와 함께 재정보조도 확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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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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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보조 원한다면 연방정부 '팹사' 신청해야 (워싱턴 디시=코리아위클리) 엔젤라 김(교육가) = 지난 주에는2017년을 시작하며 12학년 학생들이 어떻게 고등학교의 마지막 학기를 지내야 할 지 일반적인 내용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오늘은 대학 지원과 관련하여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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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낙마와 미국의 추락
- 뉴스로_USA ·
- 20.0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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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roh=로창현 칼럼니스트 newsroh@gmail.com 버니 샌더스(79)가 결국 대선주자의 꿈을 포기했습니다. 샌더스는 7일 2020년 미 대선 민주당 후보 경선 레이스에서 하차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1월 치러지는 미 대선의 민주당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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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군 엄청난 감염에도 합동훈련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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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입국을 금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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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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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전자팔찌 채우겠다는 정부 Newsroh=소곤이 칼럼니스트 가짜뉴스인줄 알았다. 그러나 사실이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이탈(離脫)을 막기 위해 위치 확인용 '전자팔찌'를 도입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6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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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문화]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 Easter
- 위클리홍콩 ·
- 20.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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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10일(금)부터 다음주 13일(월)까지 부활절 연휴이다. 부활절 연휴기간에는 많은 가정들이 한국방문을 하거나 해외여행을 한다. 영국령의 영향으로 부활절이 구정연휴와 같이 최대명절이다. 그러나 올해에는 전 세계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온 세계가 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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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처지에 행복마저 빼앗길 필요 없다
- 코리아위클리-플로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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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 원하면 즐거움 낳는 고통도 견딜 줄 알아야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유니버시티 교수) = 선거철만 되면 정치인들은 세상이 당장 붕괴되는 듯한 견해를 쏟아냅니다. 이것도 저것도 나빠졌다고 말합니다. 이전에 비하여 더 못살게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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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2학기, 느슨해져서는 안된다
- 코리아위클리-플로리다 ·
- 20.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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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낮은 성적이 입학 취소로 이어질수도 (워싱턴 디시=코리아위클리) 엔젤라김(교육가)= 지금쯤 고등학교 졸업반에 있는 학생들 중에는 조기지원 합격자들이나 1월 1일 마감 학교에 지원서를 이미 내놓은 학생들처럼 홀가분한 마음으로 지내는 학생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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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니야, 힘내!
- 뉴스로_USA ·
- 20.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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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roh=황룡 칼럼니스트 혼자가 아니야, 힘내! You are not alone. Cheer up! 언론은 연일 외국에서 입국을 못하게 차단해야 된다고 거품 물고 있다. 외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로 인해 의료진이 지쳤다고 왜곡(歪曲) 호도(糊塗)가 심하다. 입은 비뚤어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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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한국의 '대표적 부패사례'라고?
- 코리아위클리-플로리다 ·
- 20.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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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류청론]엉뚱한 주장으로 적폐세력 지원하는 미국과 일본 (마이애미=코리아위클리) 김현철 기자 = 미국 국무부는 지난 3월 11일에 발표한 ‘국가별 인권보고서’ 한국편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비리 혐의’를 한국의 대표적 부패 사례로 들었다. 4.15 총선을 앞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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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문화] 청명절(4월 5일)
- 위클리홍콩 ·
- 20.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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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절은 24절기 중에 춘분과 곡우 사이에 있는 절기를 기념하는 날이다. 4월 초에 봄빛이 완연하고 공기가 깨끗해지며 날이 화창해지는 시기로 청명(칭밍)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올해는 4월 4일(토)-5일까지 청명절 기간이다. 청명절은 입춘, 춘분, 입하, 하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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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실업 수당 신청
- 코리아위클리-플로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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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잘 못 없이 해고 당하고, 18개월-최저 임금 이상으로 일한 기록 있어야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위일선 변호사 = 그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던 미국에서도 최근 검사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의 숫자가 급증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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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없는 날'이 있다면 어떤 결과 나올까?
- 코리아위클리-플로리다 ·
- 20.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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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에 생각해 보는 여성의 위대함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유니버시티 교수) =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습니다. 여성의 날을 대대적으로 기념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의 뇌리에 중대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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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학년 여름 방학은 SAT에 관심 쏟아야
- 코리아위클리-플로리다 ·
- 20.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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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여하에 따라 성적 올릴 수 있어 (워싱턴 디시=코리아위클리) 엔젤라김(교육가) = 현재 12학년 학생들은 이제 진학할 대학에 대한 윤곽을 잡고 남은 12학년을 보람되게 보내고 있으리라 기대하며 이번 칼럼에서는 11학년에 포커스를 맞추고 말씀을 드릴까합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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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셧다운 난민’… “워킹홀리데이 학생들 막막, 나 어떡해?”
- 호주브레이크뉴스 ·
- 20.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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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브레이크뉴스=에디 김 기자> ▲ 호주는 대량 해고로 인해 실업자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정부 보조금을 지급하는 센터링크 사무실 앞에 보조금을 수령하려는 구직자들이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호주브레이크뉴스 호주 정부의 코로나 19 관련 셧다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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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전염병의 싸움, 최후의 승자는
- NZ코리아포스트 ·
- 20.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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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라노 두오모 광장을 지키는 무장 군인들 ‘코로나 19’바이러스로 뉴질랜드는 물론 지구촌 전체가 그야말로 초대형 재난을 맞아 시련을 겪고 있다. 인터넷을 비롯한 언론에는 ‘코로나 19’와 관련된 정보와 뉴스들로 넘쳐나고 TV를 통해서는 사망자가 폭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