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보건당국 페이스북
토론토스타 온주 2806명 추산
한국보다 많은 확진자 나온 셈
전국 사망자수 156명으로 집계
캐나다 최대 언론사인 토론토스타가 온타리오주 내의 각 지역 보건소의 확진자 수를 직접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확진자 수는 이미 1일 1만명을 돌파했다.
토론토 스타는 1일 현재 자체 집계로 온타리오주에 최소 2806명의 확진자와 8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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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 사망 | |
BC | 1066 | 25 |
ON | 2806 | 82 |
QC | 4611 | 33 |
AB | 871 | 11 |
SK | 193 | 3 |
MB | 127 | 1 |
NS | 173 | |
NL | 175 | 1 |
PEI | 21 | |
NB | 81 | |
연방 | 13 | |
NT | 2 | |
YT | 6 | |
10145 | 156 |
온타리오주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를 하루 늦장 발표하고 있는데, 토론토 스타는 온타리오주 내에 있는 각 지역 보건소의 발표를 합산해 내놓은 통계이다. 이런 경우 캐나다는 이미 1만명을 초과해 1만 14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는 얘기가 된다. 한국보다도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온타리오주의 공식 발표는 3월 31일 기준으로 2392명이라고 나왔다. 사망자도 37명으로 발표했다.
사망자도 전국적으로 총 156명이 된다. 이는 한국의 비공식 사망자 숫자인 169명에는 13명 정도 모자란 숫자다.
토론토스타는 온타리오주의 많은 양로원(nursing homes)에서 코로나19 감염자들이 확인되면서 확진자 수뿐만 아니라 사망자도 크게 늘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캘리포니아 앞바다에 정박 예정인 크루즈선 MS Zaandam과 자매 크루즈선인 Rotterdam에 승선하고 있는 약 250명의 캐나다들을 캐나다로 송환할 계획을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