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는 캐시미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3천억 투그릭을 3%의 이자로 대출 지급 결정을 확정했다. 이번 대출은 몽골개발은행을 통해 지급될 것이다. 오늘 식량 농업 중소기업부 소기업개발정책조정 B.Batkhuu 국장, 농업원자재와 제품거래 Kh.Baatar 국장은 위와 관련하여 보도했다.
식량 농업 중소기업부 소기업개발정책조정 B.Batkhuu 국장은 정부가 캐시미어 생산 확대와 수출을 늘리기 위해 "몽골 캐시미어" 계획을 승인해서 2년째 시행 중이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3천억 투그릭의 대출을 할 예정이며 한편으로 축산업자의 수익을 올리고 국내에서 캐시미어 원료를 가공할 것이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여파로 캐시미어의 생산과 공급을 하는 중국 기업의 영업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전보다 상황이 더욱 악화하였다. 또한, 몽골의 캐시미어를 구매하려는 이탈리아와 영국의 시장도 위축되었다. 몽골은 캐시미어를 국내에서 가공, 생산하여 수출할 수 있다. 몽골은 연간 9~10만 톤의 캐시미어를 생산한다. 이 중에서 9~10%는 국내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국내 캐시미어 공장에서 가공하여 제품을 생산한다. 지난해 몽골은 약 27%의 캐시미어 원재료를 국내에 비축했다. 이것은 큰 발전이며 올해도 캐시미어의 비축은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올해의 캐시미어 원재료 가격은 품질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농업원자재와 제품거래 Kh.Baatar 국장은 3%의 대출은 축산업자에게 가장 저렴한 대출이다. 축산업자들은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말고 국내 캐시미어 업체에 원자재를 공급할 것을 촉구한다. 축산업자와 캐시미어 업체들은 대출 시 식량 농업중소기업부과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해당 계약은 4월 5일부터 시작할 것이며 캐시미어 수량에 따라 지급될 것이다. 올해는 47개의 캐시미어 업체가 몽골 캐시미어협회를 통해 대출 신청했다.
[montsame 2020.04.02.]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