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 최초 활용

 

 

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드론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러시아 일간 모스콥스키콤소몰레츠가 2일 보도했다.

 

세계 각국의 구조업무 부서들은 코로나19 감염증의 높은 전염성을 고려해 드론을 이용하여 구조대원 전문가들을 최대로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봇은 지금까지 순찰대, 배달원의 업무를 담당할 수 있음을 증명했고 앞으로는 응급구조원의 업무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 세계 각국 도시의 길거리들이 자가격리와 이동제한 조치 등으로 텅텅 비면서 점차적으로 사람 대신 로봇이 임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드론이 인간보다 우수한 점이 무엇일까? 첫째로 드론은 감염(感染)되지 않는다. 로봇을 코로나19 방역에 제일 먼저 동원한 것은 중국이다. 일손이 너무나 부족한 나머지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드론들이 감염 근원지인 우한 시의 각종 작업을 처리하는 용도로 전용되었다.

 

제일 먼저 동원된 것은 들판과 재배지에 제초제와 살충제를 분무하기 위해 개발된 농업용 드론이었다. 이 드론들은 거리와 군중이 밀집한 장소에 소독제를 분무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드론으로 소독살균제를 분무하면 사람이 손으로 분무하는 것보다 50배나 더 효과적이며, 훨씬 더 안전하다. 여러 나라에서는 지금 최루 가스를 분무(噴霧)하는 경찰 드론도 이미 사용되고 있다.

 

두 번째 드론 사용법은 검사결과와 검체를 수거하는 것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드론이 코로나19 검체를 운반하고 결과를 받아서 병원으로 배달할 수 있다. 드론을 사용하면 수송 과정에 인간이 참가하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이전에 택배 배송에 사용되던 드론 배달원들이 병원에서 5-7km에 위치한 감염 근원지로 사람보다 훨씬 더 빠르게 검사 결과를 배달했다.

 

드론은 피해지역에 소비품 배송을 위해서도 사용된다. 이 경우 사람들은 물건을 사러 필요없이 집 밖으로 나올 이유가 없다. 그러나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대량 이용할 수 있는 것은 현재로서는 이 분야 기술이 높은 수준으로 발달한 한국, 중국, 일본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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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국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개발’ (20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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