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입양수기 부문 신설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 ‘제22회 재외동포문학상’ 작품 공모를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행한다. 공모는 성인부문(시, 수필, 체험수기), 청소년 부문(초등, 중·고등 부문) 그리고 해외 입양동포 및 자녀 대상 입양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성인은 거주국에서 7년 이상 체류한 재외동포, 청소년은 5년 이상 체류한 경우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역대 문학상 대상(성인 부문), 최우수상(청소년 부문) 수상자는 동일 부문 응모가 불가능하다. 문단의 중진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등 34편의 작품과 한글학교 2개교(본심 진출작품수와 수상작품수가 많은 학교를 점수화)를 선정해 약 4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지급한다. 수상자 발표는 8월에 있으며, 수상작품은 책자로 발간되어 배포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은 재외동포의 한글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모국어 사용의 동기 부여를 위해 ‘99년부터 재외동포문학상을 시행하고 있다. 한우성 이사장은 “재외동포 문학상은 재외동포들의 삶의 이야기를 ‘문학’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모국과 소통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재외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공모전 응모를 희망하는 재외동포는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net) 공지사항에 게재된 공고문의 응모자격 및 주제, 분량 등을 참고하여, 완성 작품을 5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