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트뤼도 총리는 월요일(30일)부터 코비드-19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국내선과 열차에 탑승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여행하지 말고 집에 있으라는 조언을 귀담아듣고 있지만 특히 그들이 아프다면 캐나다 내에서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트뤼도는 말했다.
총리는 자택 밖에서 "코비드-19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여행하지 않도록 항공사와 철도 회사에 부가적 방법을 허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교통부 임시 명령에 따라 항공 사업자와 시외 여객철도 회사는 모든 승객의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증상을 검사해야 한다.
운송 사업자들은 탑승 열차와 비행기로부터 바이러스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의 탑승을 금지해야 하며, 이 금지는 14일 동안 또는 여행자의 증상이 코비드-19와 관련이 없음을 확인하는 진단서가 제시될 때까지 유효하다. 이 조치들은 연방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버스나 통근 열차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캐나다의 공중보건 담당 부책임자 Dr. 하워드 엔주는 시행에 관한 더 많은 세부사항들이 앞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는 이러한 새로운 심사 조치에도 불구하고, 아픈 여행자들은 여전히 기차와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보장은 없다. 사람들은 언제든지 증상을 숨기고 타이레놀을 복용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그것은 우리의 집단적 이해와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한 집단적 동기 및 접근방식으로 귀결되는데, 아프면 여행을 하지 말라."
또한 토요일 퀘벡의 부 수상은 경찰 검문소의 배치를 발표했는데, 이는 근본적으로 이 주의 8개 외딴 지역을 봉쇄하는 것이다. 유일한 예외는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건강이나 인도적인 이유로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을 것이다.
몇몇 다른 주들은 주 경계에서 여행자들에 대한 선별 조치를 취했고 다른 주 출신에 대해서는 14일 동안 자가 격리 조치를 취했고, 누나부트는 대부분의 비거주자들이 주 경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금지했다.
캐나다 내의 이러한 여행 제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트뤼도는 주 경계가 당분간 개방될 것이라고 말한다.
온타리오에서 더그 포드 총리는 집회 제한 인원을 5명 이하로 줄이고 코비드-19 사태 때 가격 담합에 연루된 기업들에 대해 상당한 벌금과 징역형을 부과 한다고 발표했다.
테리사 탬 캐나다 공중보건 최고 책임자는 최근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한 코비드-19 중 약 7%가 입원했으며 3%가 중환자 치료를 받아야 했으며 1%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탬은 입원한 사람들의 약 30%가 40세 이하라고 말했다.
또한 B.C.의 "희망의 신호"에 주목했는데, 이 자료는 B.C.의 코비드-19 진행이 이탈리아처럼 혹독한 게 아니고 한국의 경우와 유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탬은 '희망의 징조'가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기 격리 조치를 완화해야 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우리의 핵심 메시지는 감염 수치를 두 배로 줄이는 것이다,"이라면서 "지금이야 말로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기로서 아직 어려움을 벗어난 게 아니라 계속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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