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Kh. Battulga 대통령은 3년 동안 몽골인민당의 판결에 맞서 "싸움"을 해왔다. 대통령은 의회를 해산하고 싶어 하며 의회의 결정을 거부하는 등 어떤 식으로든 항의를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대통령이 제안한 것을 두고 의회는 8회나 거부한 적이 있다. 더군다나 Kh. Battulga 대통령의 취임 이후 의회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한 것을 지적하면서 의회 해산을 요구했다. 대통령의 2018년 10월 의회 해산 요구 시 현 의회는 국정을 운영할 능력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여 의회가 자진 해산하도록 요구했다. 이후에도 의회는 대통령으로부터 여러 차례 해산 경고를 받았다.
최근에 Kh. Battulga 대통령은 2020년 국회의원 선거를 연기하도록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 연기에 대해 여론 조사는 대통령실 홈페이지에서도 이루어졌다. 온라인 설문 조사에서 52%는 투표를 하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48%는 투표를 하겠다고 조사되었다. 물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동안 사람이 모인 장소에서 감염의 확산을 원하지 않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정부와 의회는 국회의원 선거 연기를 원하지 않는다.
몽골 대통령은 국가를 하나로 만드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이 의회 해산을 요구하거나 의회의 결정을 거부하거나 국회의원 선거 연기 요청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물론 천재지변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의회는 국회의원 선거를 연기할지를 결정한다. 의회는 대통령과 같은 권리를 가진다. 그러나 대통령이 왜 적극적인가, 의회에 반대하는 것은 Kh. Battulga 대통령의 "영원한 욕망"이 아니다.
[news.mn 2020.04.14.]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