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9일, 퍼스지역의 경제인들이 주도한 제 1차 생필품 무료나눔행사가 오파트너스 와 TK회계법인에서 진행되었다. 총 200개에 달하는 생필품 꾸러미가 준비되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퍼스 한인 워킹홀리데이 비자소지자와 유학생들에게 김, 라면, 햄, 참치등이 전달되었다.
이번 행사는 행사시작시간이 10시였음에도 불구하고 9시반경부터 많은 이들이 줄을지어 기다렸고
준비된 모든 생필품이 10시20분경 모두 소진이되었다.
오파트너스 유상호대표는 이번 무료나눔행사에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준 퍼스 워홀러 및 유학생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으며 5월 3일 오전10시에 2차 행사를 고려하고있다고 밝혔다.
“우리가 생각한것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주셔서 많은분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지각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번 행사에서는 이번의 1차 무료나눔행사를 더욱 보완하여 더 많은 분들이 온정의 손길을 느낄수 있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TK회계법인의 김원호대표 회계사는 한인청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인의 정을 느낌과 동시에 이번의 고난을 이겨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저의 어려웠던 유학생 시절이 떠오름과 동시에 한인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말고 힘을 내길 바랄뿐입니다.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분들은 다음 2차 행사를 눈여겨 봐주시길 바랍니다.”
호뉴유학이민컨설팅 서호주지부 대표 Kyle Kim은 미처 생필품수령을 못하고 돌아간 이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정말 많은 한인분들께서 줄을서 기다리셨음에도 빈손으로 돌아가셨고, 이부분이 죄송스럽고 마음에 걸립니다. 개개인의 소중한 시간 너무 감사드리며 좋은 취지에서 시작한 일인만큼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호주 연방정부 및 서호주 코로나19 지침을 준수하기위해 오파트너스 오피스의 경우 드라이브 쓰루방식으로 생필품을 전달하여 개인간의 접촉을 최소화 하였고 TK회계법인의 경우도 차량이 없는 분들의 행사 참여시 개인간 거리를 지키도록 하였다.
기사 : 허영준